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윤중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교보재 보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최인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행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을 가르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올해 8만부의 교통안전 교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하는 한편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 가상현실(VR) 및 2D 영상, 놀이형 교육카드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재는 교통환경,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법, 상황에 따른 보행 시 주의해야 할 점, 바퀴 달린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교통수단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VR 영상도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기, 학원버스에서 내리기 등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상황을 가상 체험해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교보재 보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현대차, 교통안전 예방 교보재 보급 행사
입력 2018-05-02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