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가기금 리더십 그룹에 이미경 CJ부회장 ‘한국인 유일’

입력 2018-05-01 20:59 수정 2018-05-01 21:36

이미경(사진) CJ 부회장이 세계은행 산하 여성기업가기금(We-Fi·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을 지원하는 리더십 그룹에 포함됐다.

CJ는 1일 “이 부회장이 개발도상국 여성 기업가에게 금융·기술·네트워크 기회 등을 지원하는 여성기업가기금에 대해 지지 확보 활동을 펼 리더십 그룹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여성기업가기금은 이방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좌관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해 10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를 거쳐 공식 출범했다.지지 활동을 할 리더십 그룹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김용 세계은행 총재, 리마 빈트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등이 들어가 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