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엘리엇, 우리 정부 상대 ‘투자자·국가소송’ 추진

입력 2018-05-01 19:53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을 추진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1일 “엘리엇이 지난 13일 법무부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중재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재의향서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제소하기 전에 중재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절차다. 중재의향서를 내고 3개월 뒤에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한국 정부를 제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