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산책] 신문 기자, 예수 존재에 대해 추적

입력 2018-05-02 00:01

눈에 보이는 것만이 실제라고 믿는 일간지 기자 리 스트로벨이 전문가들의 소견과 수많은 증거를 살피며 예수의 존재에 대해 추적한다. 동시에 그는 자신의 기사 때문에 누명을 쓰고 기소된 사건을 겪으면서 ‘사실’과 ‘믿음’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던 중 예수의 부활과 영생의 진실을 발견한다.

“일단 믿으면 알게 될 거야.” 이런 말에 거부감을 지닌 이들이 볼 만하다. 영화에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도 될 만큼 예수에 대한 역사적 증거가 충분하다는 점, 그리고 어느 누구의 삶 속에서나 ‘논리’와 ‘이성’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믿고자 하는 이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다. 누군가에게는 기적의 체험으로, 이성적 깨달음으로 또는 사랑의 섬김으로…. 더 이상 변두리에서 서성거리지 말자. 진심으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8)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도움말 성현 필름포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