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소식] 군종장교 30년 근무… 이정우 대령에 근속 휘장·헌신상

입력 2018-05-02 00:03

국방부는 이정우(56·대령·사진) 국방부 군종정책과장에게 군종장교 근속 30년 휘장과 헌신상을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종장교로만 30년을 근무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 군목은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등에서 공부했다. 198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파송 군목으로 임관해 특전사 5공수여단, 육군훈련소, 제3야전군사령부 등에서 근무했다. 2015∼2017년 육군군종목사단장과 한국군종목사단장을 역임했다.

이 군목은 “한국교회가 군선교 열정과 함께 하나 더 보완했으면 한다. 그것은 지혜”라며 “그 지혜는 분열이 아닌, 각각이 아닌, 연합으로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내야 한다. 그래야 군선교도 힘 있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연합과 하나를 위해 기도하며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