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불서 자폭 테러, 취재진 9명 포함 최소 29명 사망… 오열하는 유족

입력 2018-04-30 22:13 수정 2018-04-30 23:35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병원에서 30일 기자인 아들이 취재 도중 폭탄 테러로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 아버지(가운데)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날 카불 시내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자살폭탄 테러로 9명의 취재진을 포함해 최소 2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테러범들은 국가안보국 청사 인근에서 1차 자폭 공격 뒤 구호대와 취재진이 모여들자 이를 겨냥해 다시 자폭 공격을 벌였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을 추종하는 세력이 테러를 벌였다고 밝혔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