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공론화 절차 착수

입력 2018-04-30 21:49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고 공론화 절차에 착수했다.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원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에서 “많은 국민의 이목이 8월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에 쏠려 있다.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국가교육회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만들고 있다. 그 산하기구로 29일 구성된 공론화위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가 원하는 대학입시 제도를 파악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공론화위는 김 위원장을 필두로 조사·통계, 사회적 갈등관리, 소통 전문가 위주로 꾸려졌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