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극동방송(사진)은 27일 오후 7시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부산지역 시민과 성도 등 6000여명이 함께하는 ‘개국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악회는 성악가 이엘, 고신대 페로스합창단, 해군군악대, 부산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여성연합합창단, 부산콘서트 오케스트라, 장대현학교 통일합창단, 수영로교회 연합합창단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관객들에게 극동방송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야광봉, 붕어빵 등을 선물한다. 28일 오전 7시에는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지역 기관장과 교계 지도자, 목회자 등의 조찬 감사예배가 열린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안용운(온천교회) 목사는 “부산극동방송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되어 지난 10년간 부산 지역의 마르지 않는 샘물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음악회는 부산지역 성도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4월 26일 개국한 부산극동방송은 어머니금식기도회 등을 통한 지역선교와 국군장병에게 성탄선물보내기, 쪽방촌 음식보내기 등을 통한 이웃 섬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개국 10주년 맞은 부산극동방송 기념 음악회 등 다양한 축하행사
입력 2018-04-27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