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수트서플라이’가 면접 시즌을 맞아 면접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업종별 슈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업계나 제약업계에는 클래식한 ‘110수 나폴리 네이비 플레인슈트’가 적합하다. 다크네이비나 다크그레이 색상의 투버튼 슈트는 무난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준다. 다만 베이직한 디자인일수록 몸에 잘 맞지 않으면 오히려 단점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 ‘수트서플라이’는 매장 내에 수선실을 갖추고 있어 맞춤복 수준의 수선을 제공한다.
뷰티·패션업계 등 지원자의 개성을 드러내야 하는 업종의 지원자라면 패턴이 들어간 슈트로 감각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크나 핀 스트라이프 슈트는 면접 복장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수트서플라이’는 지난해 1월 서울 청담 플래그십에 이어 현대백화점 무역점, 대구점 등 총 3곳에 문을 열었다. 올해는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본점, 대전갤러리아에 추가로 매장을 낼 예정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면접 슈트, 업종별로 차별화하세요”
입력 2018-04-2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