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요 5:8)
“Then Jesus said to him, ‘Get up! Pick up your mat and walk.’”(John 5:8)
예수님이 베데스다에 오셨습니다. 병 낫기를 소망하며 그곳에 머물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물결이 일 때 못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에게는 돌봐주는 사람도, 그를 물에 넣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38년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즉시 ‘자비의 집’이라는 베데스다의 의미를 실현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정결과 치유의 주체가 되셔서 병자의 오랜 병을 치유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아 인간을 사랑하고 자비의 길을 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자비의 통로가 돼 그리스도 예수의 치유하시는 은혜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스스로 하나님 사랑과 자비의 통로가 될 때, 세상 곳곳의 ‘베데스다’ 곁에서 희망을 갈구하는 이들이 구원의 빛을 보게 됩니다.
강신덕 목사(터치바이블선교회)
오늘의 QT (2018.4.27)
입력 2018-04-2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