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키우는 기업-현대백화점] 中企 판로 개척… 판교점에 ‘아임 쇼핑’ 오픈

입력 2018-04-26 18:35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있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 ‘아임 쇼핑’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6년 11월 판교점에 70㎡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 ‘아임 쇼핑’을 오픈했다. 아임 쇼핑은 중소기업 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제품 판매 전문 브랜드다.

인천공항 면세점, 행복한백화점 등에 전용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입점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판교점 매장에서는 총 54개 벤처·중기업체의 4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상품력과 아이디어에 지갑을 여는 20∼30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식당가와 영화관 인접지역 등 젊은이들이 몰리는 곳에 아임쇼핑 매장을 배치했다.

중소기업 지원과 육성 차원에서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마진을 최저수준(20%)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