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정보의 중심 충남도서관 공식 개관

입력 2018-04-25 21:41
충남 지식 정보의 중심이 될 충남도서관이 25일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도서관 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2013년부터 총 522억원이 투입된 충남도서관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3만114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172㎡ 규모로 건립됐다. 최대 보유 가능한 장서 숫자는 90만권이며 현재 보유 중인 장서는 8만권이다.

도서관 건물은 백제 문화를 비롯한 충남의 역사와 이야기, 도시와 자연의 교감, 화합과 소통 등의 의미가 담겼다. 건물 지하 1층에는 문서고·기계실·창고 등이, 지상 1층은 자료 열람실과 다목적실, 교육문화동 등이 들어섰다. 2층에는 사무실과 북카페, 그룹스터디실, 전자자료실, 전시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3층은 열람실과 충청학·백제학 도서가 있는 특성화 자료실 등이 있으며 4층에는 식당과 주방, 하늘정원이 배치됐다. 열람실 등 좌석 수는 총 869석이다.

개관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한다.

홍성=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