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는 25일 서울 성북구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별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4억원을 전달했다(사진). 후원금은 노사가 지난해 합의에 따라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에서 나왔다.
1% 행복나눔기금은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그만큼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암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직접 제작한 ‘히크만 주머니’ 100여개를 함께 전달했다.
소아암 환자의 가슴에 삽입되는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휴대용품이다.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아 환자 가족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SK이노베이션,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4억원 전달
입력 2018-04-25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