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크리스천인 최수봉(건국대병원 충주병원 당뇨센터장) 박사는 진료실 벽에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란 글을 붙인 채 환자를 치료하고 복음을 전한다.
4대째 기독교 가문으로 작은 농촌교회인 음성새순교회를 섬기고 있는 최 박사는 “당뇨는 평생 지고 가야 하는 불치병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500만명이다. 현재는 중환자만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 박사는 “인슐린 펌프 착용이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효과도 즉시 나타난다”며 “기기가 55g으로 매우 가볍고 복부에 4㎜ 정도의 미세한 침만 꽂아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 수일개발에서 론칭한 신제품 ‘다나RS’는 지난해 9월 11∼15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린 제53회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소개됐다.
다나RS는 40여년간 인슐린 펌프를 만들며 쌓은 경험이 축적돼 있다. 성능 신뢰도가 높고 실용적이며 디자인도 우수하다.
제품 공개 후 구입 및 계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세계 66개국에 수출된다.
[국민 미션 어워드-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센터] 40년 경험으로 개발한 ‘다나RS’ 신뢰도 높아
입력 2018-04-26 20:04 수정 2018-04-27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