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청소년과 청년을 치유하는 기관이 있다. 예수마을힐링캠프(원장 김준태 목사)가 그곳이다. 이 단체는 5박6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12차례 참가자 모두를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는 놀라운 쾌거를 거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말씀묵상, 중독으로 이끈 상처치유다. 등산 농구 등 활발한 운동과 말씀에 기초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게 한다.
김준태 원장은 우수했던 아들이 게임중독으로 꿈을 포기한 아픔이 있다. 그는 나라의 미래세대를 게임중독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털어놨다.
게임중독은 우울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을 동반해 학업에 열중해야 할 청년과 청소년을 게임에 목매게 한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20%인 약 200만명이 인터넷에 중독돼 있고 이 중 30만∼50만명은 치료가 시급하다고 발표했다(2007년 8월 21일자 전자신문 보도).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인터넷과 게임에 빠진 청소년과 아동이 교회에 나오지 않고 부모도 통제하지 못해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이 난관에 부닥치고 있다.
[국민 미션 어워드-예수마을힐링센터] 말씀 입각해 청소년·청년 게임중독서 치유
입력 2018-04-26 21:21 수정 2018-04-27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