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유나이티드문화재단] 400석 실내 공연장·박물관·산책로 등 구성

입력 2018-04-26 21:26 수정 2018-04-27 20:59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준공된 히스토리캠퍼스가 28일 개관기념 음악회를 열고 일반 개방에 나선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마련한 이 문화공간은 400석의 실내 콘서트 공연장과 1400석의 야외공연장, 500㎡(151평)의 근대기독교역사박물관, 산책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은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한 선교사들의 생생한 사역을 통해 기독교가 우리 한국근대사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특수영상과 다양한 자료가 구비돼 있어 이해를 돕는다. 특히 한국 초기 선교사들이 근대화에 기여한 공로를 한눈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히스토리캠퍼스는 순수 찬송가 회복을 위한 특별공연과 전시는 물론 기독교를 폭넓게 이해하는 명소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해 기획한 공간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모태로 설립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008년 설립 후 활발한 문화 및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우수공익재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히스토리캠퍼스 건립 외에도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운영, 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 후원, 밝은 문화 전하기 운동 등 활발한 대외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