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들이 삶에 대해 자문할 때 떠올리는 물음이다. 저자는 “예수님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으로 그 물음의 첫 단추를 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더 닮아 갈 수 있을까를 놓고 발버둥쳐 왔던 흔적을 펼쳐 보인다. 책은 ‘깨닫다’ ‘다스리다’ ‘행하다’를 키워드로 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제시하면서 우리 삶의 동반자가 돼 줄 예수님을 소개한다. 예수님은 누구인가. 책은 늘 우리 곁을 지켜 주시고 내 편이 돼 주며 어려울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동반자라고 말한다.
최기영 기자
[책과 영성] 지저스 퍼스트
입력 2018-04-2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