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미혼모 보호시설에 세탁기 35대 기증

입력 2018-04-24 21:53

롯데하이마트가 전국의 미혼모 보호시설에 세탁기 35대를 기증(사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탁기는 지난달 롯데하이마트가 ‘미세먼지 철벽방어 온·오프라인 동시세일’에서 판매한 LG건조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3000만원 상당의 세탁기 35대는 저소득 미혼모 가정 중 세탁기 교체가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외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보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금까지 2억9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롯데하이마트 조준석 상품개발부문장은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