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도시 인천으로 오세요

입력 2018-04-23 21:56
춤꾼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만드는 ‘춤추는 도시-인천’이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소·야외공연장 및 야외광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23일 인천시립무용단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 무용단체들의 대표작을 갈라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 김용걸의 ‘김용걸댄스씨어터’, 한국 최초로 팬덤을 몰고 다니는 ‘LDP무용단’, 인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무용단체 ‘이은주무용단’과 ‘인천시티발레단’, 그리고 축제의 호스트인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적 작품을 소개한다.

5월 23일에는 소공연장에서 향후 우리 춤을 이끌어 갈 전공 대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페스티벌 ‘무대열전’이 펼쳐진다. 5월 25일 소공연장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이 주목할 만한 무용가를 선정해 소개하는 행사(IMDP CURATION)가 이어진다.

5월 26일 오후 6시50분 야외광장에서는 릴레이댄스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관객 및 행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래시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천지방무형문화재인 ‘나나니춤’의 동작을 선보이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