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모범 청소년 1000명을 선발해 장학금 8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22년간 약 6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처음으로 중소 협력사 자녀 50여명을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미혼모와 아동,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보육원에 장학금, 교복, 교육용 PC 등을 지원한다.
신세계는 지난 18일 대구 신세계를 시작으로 광주, 김해, 마산 등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장학생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마련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졌다.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홍순상 상무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2년간 장학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신세계백화점-초록우산, 청소년 1000명 선발 장학금 8억 지원
입력 2018-04-22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