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MCA 새 사무총장에 오문범 사무부총장 선임

입력 2018-04-22 21:14

부산YMCA(이사장 박정호)는 신임 사무총장에 오문범(50·사진) 사무부총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사무총장은 한신대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한 뒤 1997년 부산YMCA에 합류해 시민중계실장을 맡는 등 21년간 주로 시민사회운동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후 YMCA 본부 기획조정실장, 사무부총장 등을 거쳤고 상황에 대한 빠른 판단과 결정으로 지도력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사무총장은 “부산YMCA가 청소년과 사회복지, 소비자 영역에서 지역과 사람, 지역과 세계가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현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 사무총장 취임식은 23일 오후 6시30분 부산YMCA 백민홀에서 열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