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18∼24일 訪美

입력 2018-04-18 21:22

백운규(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10개월 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철강 관세 면제 합의로 통상 관계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부는 백 장관이 현지시간 18일 뉴욕에 이어 19∼24일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뉴욕에서는 국내 고용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활동(IR)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워싱턴에선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등 주요 경제 각료를 만나 한·미 FTA 개정 협상 이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에너지부도 방문해 자율주행차와 에너지 신산업, 원전해체 분야 협력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