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노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와 신용카드 거래를 유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관광특구, 중앙시장에 있는 노점 981곳이다. 모두 실명제에 참여 중인 노점들이다. 중구는 우선 이달까지 중부시장에서 카드거래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중부시장 노점 78곳 중 20곳에 단말기가 설치됐다. 6월부터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노점이 신용카드 가맹점이 되려면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로컬 브리핑] 중구, 노점 신용카드 거래 시범 운영
입력 2018-04-17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