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등용문’ 아시아나항공 새 모델에 배우 이수민 발탁

입력 2018-04-17 20:15

배우 이수민(16·사진)이 ‘스타 등용문’으로 통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새 모델이 됐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으로 아시아나항공 모델로서는 역대 최연소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자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는 모델로 이수민을 선정해 2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적 마스크와 신선한 이미지가 강점인 이수민은 2014년 EBS 교양 프로그램 ‘보니하니’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나이답지 않은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여 ‘초딩들의 대통령’으로 통했던 기대주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등 톱스타로 발돋움한 배우들과 신인 시절 전속계약을 맺으며 남다른 선구안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승무원 이미지에 한정했던 기존 전속모델 역할을 탈피해 신규 모델 이수민의 활동 영역을 SNS와 디지털 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