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책을 연구하고 시정 발전을 견인할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18 스마트청주 미래연구팀이 출범했다. 충북 청주시는 17일 스마트청주 미래연구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연구팀은 그동안 시정연구모임으로 불렸는데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청주의 미래를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바꿨다. 미래연구팀은 팀별로 4명씩 모두 21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당초 6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는데 신청자가 많아 84명을 최종 선발했다. 남성이 46명, 여성은 38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 14명, 30대 42명, 40대 18명, 50대 10명 등이다. 평균 나이는 37.2세다.
각 팀은 문화·교육, 환경·복지, 경제·도시재생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미래연구팀은 앞으로 팀별로 주어진 주제에 대한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미래연구팀은 6월 연구 결과 1차 발표를 하고 9월 최종 발표를 하게 된다.
시는 연구결과를 관련부서에 맡겨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직원들의 열정이 청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 미래 논하고 시책 발굴한다
입력 2018-04-17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