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국민참여예산 사업 1200여건 접수

입력 2018-04-17 17:58
기획재정부는 3월 15일∼4월 15일 한 달간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운영해 국민들로부터 총 1206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비급여의약품 가격정보 알리미 시스템 도입, 영유아 가정양육자에게 찾아가는 건강검진 등 보건·복지 분야 사업이 24.3%를 차지했다.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제거사업, 휴대폰 기지국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소 설치사업 등 환경 분야 사업도 10.8%를 차지했다. 기재부는 향후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접수된 제안의 적격성을 심사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숙성화 작업을 거친 뒤 부처별 선별된 국민제안사업 예산요구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고, 예산국민참여단 논의 등을 거쳐 반영할 사업을 최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