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제27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돼 2006년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분야에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최의주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사진 왼쪽·기초과학),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운데·응용과학),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오른쪽·인문사회)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삼양그룹 ‘제27회 수당상’ 최의주 고려대 교수 등 3명 선정
입력 2018-04-16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