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온출판사는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표지)이 제4회 일본번역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번역대상은 매년 12월 1일부터 1년간 일본에서 간행된 번역서 가운데 독자들의 추천과 번역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폴란드 작가 볼레스와프 프루스의 ‘인형’과 공동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린다. ‘살인자의 기억법’을 일본어로 번역한 인물은 한국에서 시인으로 등단한 적 있는 요시카와 나기 작가다. 박지훈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 日번역대상 수상
입력 2018-04-15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