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英·美서 잇단 호평

입력 2018-04-13 18:10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양자점 발광다이오드·사진) TV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 해외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 4일 ‘QLED의 맹렬한 반격’이라는 제목을 단 기사에서 “QLED TV가 사람과 사물을 초고해상도(4K) 기술을 적용해 재현한 화질은 최정상급”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HD구루는 QLED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주며 “최상급 화질과 우수한 밝기를 앞세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테크 전문가 사이트 AVS 포럼은 “QLED TV는 밝은 방에서 틀어도 암실에서 튼 것처럼 화질이 좋은 차세대 4K HDR(사람 눈에 보이는 것에 가깝게 밝기를 조절하는 기술) TV”라고 소개했다.

영국 IT 전문잡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QLED TV는 색 재현력, 밝기에서 강점이 있다”며 평가 최고점을 줬다. 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 평가 최고점인 5점을 받은 제품은 삼성 QLED TV가 처음일 정도로 트러스티드 리뷰는 평가가 박한 매체로 유명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국의 다른 IT 전문잡지 왓 하이파이도 평가 최고점을 주며 “QLED TV 화질이 지금까지 리뷰한 TV 가운데 가장 밝고 생동감 넘친다”며 “깊이 있는 밝기와 디테일한 블랙이 조화롭다”고 썼다.

오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