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막 7:29)
“Then he told her, ‘For such a reply, you may go; the demon has left your daughter.’”(Mark 7:29)
예수님은 갈릴리를 벗어나 수로보니게 지경에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딸이 귀신에 빠져 아픈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사실 이 이방 여인은 출신이나 신분으로 보아 부족할 게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자신의 존귀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 7:27)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여인은 더 적극적으로 예수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결국 여인의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간절함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유대의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부요한 사람입니다(막 7:1∼23). 하나님을 향한 기도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기도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기도입니다.
강신덕 목사(터치바이블선교회)
오늘의 QT (2018.4.14)
입력 2018-04-14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