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배우 이종석(사진)이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종석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준비해 왔다. 2016년에는 동료 배우·디자이너들과 함께 직접 옷을 제작해 판매했다. 올 초에는 데뷔 8주년을 맞아 팬들과 전시형 바자회 ‘드림 위드 어스’를 기획해 자신이 작품에서 착용한 의상·신발 등을 판매했다.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에 개인 기부금을 합쳐 1억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의료비와 주거지원비, 학습비 등으로 사용된다.
굿네이버스는 전달받은 1억원을 MBC드라마넷의 ‘휴먼다큐 사랑플러스’에서 소개한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이종석 “위기가정 어린이 위해 써달라”… 1억 기부
입력 2018-04-12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