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부산시, 고강도 체납세 징수 나서

입력 2018-04-12 18:52
부산시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고강도 체납세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가택수색과 귀금속 등 동산압류는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체납 처분 가운데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시는 가택수색에서 발견한 고가·사치형 동산과 현금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하고 당장 옮기기 어려운 동산은 현장 보관한 뒤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가택수색 대상은 1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대형·고급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호화 생활자 위주로 선정하되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