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신뢰 보여줘야”

입력 2018-04-11 19:03

조성진(사진) LG전자 부회장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 현판식에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10일 현판식에서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고객에게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판식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MC사업본부의 황정환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신속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가동했다. 센터는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위한 상설 조직으로 운영된다. 한국뿐 아니라 LG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의 고객이 사용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