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입력 2018-04-12 00:05

편한 복장으로 예배 인도해도 될까. 십일조를 꼭 교회에 내야 하나. 매주 성찬을 드려도 되나. 시편 찬송을 왜 부를까. 교회에 다니고 예배를 드리면서도 궁금한 점이 적잖은 성도들을 위한 책이다. 주일과 예배, 기도와 찬송, 헌금과 성례, 예식, 절기와 교회력이라는 5가지 주제, 40가지 질문을 통해 예배와 예전에 담긴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잘못된 열심 대신 성령이 주는 지혜로 예배와 관련된 공교회적인 전통을 차분히 살펴 적용할 때 생명을 누리는 예배를 엄숙하면서도 기쁘게 드릴 수 있다고 말한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