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초속 20m 강풍에 전국서 피해 속출

입력 2018-04-10 23:05

10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목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넘어져 있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서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었다. 강풍에 떨어진 교회 첨탑, 건물 간판, 공사장 철제 구조물 등에 행인이 맞아 부상을 입고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제주공항에서도 항공기 이착륙에 큰 차질을 빚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