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13∼15일 벚꽃이 만발한 호암호수와 에버랜드를 무대로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호암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동산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다른 봄꽃들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호암호수 일대에는 벚꽃액자, 벚꽃링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조성되며, 인스타그램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에버랜드와 행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 버스도 운영된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13일부터 한달 동안 ‘진달래·철쭉축제’를 진행한다.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7만여 그루의 진달래와 철쭉이 화담숲 능선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약 8110㎡ 규모의 ‘철쭉·진달래길’은 화담숲 15개 테마원 중 봄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주중 오전 8시 30분,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경로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
대명 샤인빌 리조트가 8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각종 아열대 식물들로 둘러싸인 리조트 입구를 지나면 붉은 지붕과 화이트 톤 외벽이 어우러진 지중해풍 건물이 눈에 띈다. 총 414 객실(로얄빌 48객실, 샤인빌 262객실, 럭셔리빌 104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 내 한식당, 브런치뷔페, 퓨전레스토랑, 카페&베이커리 등 4개 레스토랑과 카페는 제주 특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부대시설로는 사우나, 수영장, 야외 정원, 해변산책로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호텔업계 취업에 꿈과 열정을 가진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7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참가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중이다. 강사진을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하여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3∼5성급에 걸친 다양한 호텔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호텔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8일에 관광공사 본사에서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번 양성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여행 단신] 에버랜드, ‘용인에버 벚꽃축제’ 개최 外
입력 2018-04-11 18:57 수정 2018-04-11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