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로 청년 고용 확대

입력 2018-04-10 19:28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정부가 기업군을 구분해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달 중 ‘2018 전력그룹사 상반기 합동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찾아가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등 3건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는 산업부가 지난 2월 개최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이날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전력그룹사 채용박람회는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한전KDN·한전기술·5개 발전회사 등 10개 전력그룹사가 참가했다. 연 1회 개최하던 전력그룹사 채용박람회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엔 총 86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도 같은 날 충남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지역의 우수 중견기업들이 지방 소재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콜마 등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중견기업 4개사가 참여했다.

18일 창원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되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에는 산단 입주기업 20여개사와 구직인력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