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학생들이 직접 초소형 위성을 만들어볼 수 있는 ‘2018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2012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캔 모양의 초소형 모사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와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이다. 초·중학생이 참가하는 체험부, 고등학생 슬기부, 대학생 창작부 등 3개 부문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각각 30팀, 10팀, 10팀을 선발한다.
체험부는 오는 7월 KAIST가 진행하는 1박2일 캠프에서 캔위성 실습을 한다. 슬기부와 창작부는 8월 경연대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재연 기자 jaylee@kmib.co.kr
2018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입력 2018-04-0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