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개인정보 유출… 한국 이용자도 8만5893명 포함”

입력 2018-04-06 21:37
페이스북코리아는 전 세계 8600만명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 한국 이용자 8만5893명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성격 검사 애플리케이션 ‘디스이즈유어디지털라이프’를 쓴 페이스북 이용자나 이들의 페이스북 친구가 피해자다. 개인정보는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로 넘어갔다.

페이스북은 오는 10일 잠재적 피해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페이스북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넘긴 게 적절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