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올해 수도권 등지에 신혼희망타운 분양”

입력 2018-04-05 18:19 수정 2018-04-05 23:21

박상우(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5일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올해 중 수도권 등지에 신혼희망타운 분양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만2000여 가구의 분양주택 착공 계획이 있고, 분양 규모는 7000가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선 택지 확보가 관건인데 수도권에 좋은 땅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통망이 확충된 곳을 중심으로 택지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공공분양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사장은 LH아파트의 질적 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기존 ‘휴먼시아’ ‘뜨란채’를 대체할 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고 하자 없는 아파트를 목표로 건설명장제도를 시범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