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마곡지구 내 미착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강서구는 꽃밭 조성을 위해 토지 소유주와 협약을 맺고 마곡역 인근 미착공 부지 약 4만5000㎡에 지난 3월 중순 유채꽃 파종을 마쳤다. 오는 5월이면 노란 유채꽃이 피어나 비슷한 시기 개원하는 서울식물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는 유채꽃이 모두 지면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심어 가을의 정취도 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로컬 브리핑] 마곡지구에 유채꽃 단지 조성
입력 2018-04-05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