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코라오그룹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캄보디아 현지의 특수은행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코라오그룹 관계사 인도차이나뱅크와 공동으로 ‘토마토 특수은행’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는 딜 클로징 행사를 가졌다. 이동철 사장 취임 후 첫 해외 시장 진출이다. 총 인수대금은 1080만 달러(약 114억원)로 국민카드가 90%, 인도차이나뱅크가 10% 참여했다. 국민카드는 자동차 할부금융 및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체크카드 사업을 운영한 뒤 중장기적으로는 신용카드 사업과 내구재 할부금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제 브리핑] 국민카드, 캄보디아 ‘토마토 특수은행’ 인수
입력 2018-04-0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