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쪽이 넘는 묵직한 책이다. ‘난중일기’를 비롯해 이순신이 남긴 일기 편지 보고서를 한데 모았다. 이순신의 조카인 이분이 쓴 이순신 전기(‘이충무공행록’)도 실려 있다. 황당한 오역들을 바로잡은 역작이다. 역자로 나선 칼럼니스트 박종평은 “이 책을 이순신 장군의 눈과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평 옮김, 1232쪽, 6만5000원.
[200자 읽기] 이순신이 남긴 일기·편지·보고서 한데 모아
입력 2018-04-0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