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장에 윤석산 시인

입력 2018-04-04 18:10

윤석산 시인(71·사진)이 42대 한국시인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시인협회는 지난달 31일 정기총회에서 윤 시인을 회장으로 뽑았다고 4일 밝혔다. 윤 시인은 취임사에서 “한국시인협회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면서 시인들 간 유대를 강화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야 한다. 시가 독자와 함께할 때에 시는 비로소 새로운 생명력을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1967년 등단한 윤 시인은 시집 ‘온달의 꿈’ ‘처용의 노래’ ‘적’ ‘바다 속의 램프’ 등을 펴냈다.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