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로봇 모듈 플랫폼 스타트업 럭스로보와 손을 잡고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시장 선도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3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와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향후 자사 시공 건축물에 럭스로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기술,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 통합 컨트롤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홈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은 “격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업으로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한화건설, 럭스로보와 IoT 스마트홈 MOU 체결
입력 2018-04-0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