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 우주인 배출 10주년을 맞아 오는 7∼8일 이소연(사진) 박사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박사는 10년 전인 2008년 4월 한국인 최초로 우주비행에 참가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을 타고 출발한 그는 열흘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8가지 우주과학 실험을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특강은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박사는 이틀간 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우주 토크콘서트에도 참석해 이외수 작가 등과 대담한다.
이재연 기자 jaylee@kmib.co.kr
우주인 배출 10주년 기념 이소연 박사 과천서 강연
입력 2018-04-03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