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30일 나이지리아 오그바 지역에서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하우스’(사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오그바는 주민 4만6000여명이 사는 낙후지역이다.
LG 워시하우스는 오그바에 있는 LG 브랜드숍의 주차장 한쪽에 들어섰다. LG전자는 이곳에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를 포함해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을 준비했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건 처음이다.
LG전자는 오그바에 이어 이바단, 카노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LG 워시하우스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워시하우스가 주민들의 위생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LG전자, 나이지리아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세탁방 운영
입력 2018-04-02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