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지정 문화재자료인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과 인근 시 기념물인 부산근대역사관을 개보수해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으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역사박물관은 개항부터 일제강점기, 피란수도, 산업화 시기, 민주화 시기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150여 가지의 이야기를 전시한다. 이 박물관은 전시 유물을 관람하는 기존의 박물관 형식을 뛰어넘어 역사자원인 임시수도기념관과 국제시장, 민주공원, 초량왜관, 40계단 기념관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운영하는 신개념 박물관이다.
[로컬 브리핑]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
입력 2018-04-02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