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송파구청에 ‘문학자판기’ 설치

입력 2018-04-01 22:18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문학작품 속 명문장이 출력되는 ‘문학자판기’를 구청사 1층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문학자판기의 입력단추를 누르면 영수증 형태의 종이에 유명 문학작품 속 문장이 500자에서 2000자 안팎으로 인쇄돼 나온다. 윤동주의 시 ‘자화상’,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등 국내외 200명의 작가 780여개 작품 중에서 대표적인 글귀를 제공한다. 인쇄지 하단에는 구정소식 등도 실린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