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회 야립대상위원회(위원장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는 1일 김성혜 한세대 총장(교육부문)과 최문자 전 협성대 총장(연구창작부문)을 ‘제3회 야립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한세대를 21세기 글로벌화와 특성화 대학으로 만들어 기독교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사회복지법인 그레이스빌과 성혜장학회를 설립해 이사장을 맡아 국내외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최 전 총장은 1991년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부임해 인문사회과학대 학장, 대학원장, 총장 등으로 협성대 발전에 힘을 쏟았다. ‘더좋은 대한민국 포럼’ 수석대표와 YWCA 교육부 홍보출판부 위원을 지내는 등 시민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정상운 위원장은 “하나님 나라 확장과 한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야립(野笠, 들삿갓) 고영달(1921∼1991)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야립 대상을 제정해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은 ㈜금비와 삼화왕관㈜, 유월한국이 후원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야립 대상’에 김성혜 총장, 최문자 전 총장 선정
입력 2018-04-02 05:00